지질환경과학과

지질학전공으로 졸업한 학생들은 학문에 뜻을 두고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또는 곧바로 취직을 하게 된다.

지질학을 전공하고 졸업후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 연구기관으로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정부출연연구소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대한석탄공사, 석탄산업 합리화사업단 및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국립환경과학원 그리고 한국전력공사 등의 국영기업체들로 진출할 수 있다. 그러나 위에 열거한 고등의 연구기관에 취업한 대부분의 졸업생들은 졸업 즉시라기보다는 대학원에 적을 두고 있다가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

이외의 많은 학생들은 각종 토목 및 건설을 담당하는 전국의 수많은 각종 지질용역회사와 건설회사 등으로 취업하거나 개인사업체를 차리고 있다. 재학중에 국가에서 시행하는 응용지질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졸업전까지 대대 취업이 결정된다. 지질용역회사의 경우 수요에 비하여 추천할 학생들의 숫자가 모자라는 형편이다. 앞으로 환경 시대를 맞이하여 환경 분야에 임용될 공무원 및 산업체로의 길도 열려가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곳 이외에 광산회사나 천연광물자원을 이용하는 각종 산업체(제올라이트나 벤토나이트 제품 제조회사, 요업회사 등)로의 취업의 기회가 있다. .

한편 재학중에 교직과목을 이수한 많은 졸업생들은 중고등학교의 과학 및 지구과학 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질학 전공과 관련된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시험의 종류와 시험과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기사시험 중에서 지질학전공자들이 가장 많이 응시하는 것은 응용지질 기사 시험이다. 이 시험의 1차시험은 필기시험으로써 매년 2~3회 접수가능하며, 객관식으로 치러진다. 1차시험 합격자는 2차 주관식필기 및 실기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주어지는데 이는 주관식으로 출제된다.

기술사시험은 기사자격증을 받은 후 7년의 실무경력을 쌓아야 응시할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에게는 당면한 관심이 아니겠으나 시험과목 등을 알아놓는 것이 학업의 설계에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에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