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3.08.08
수정일
2023.08.08
작성자
최지현
조회수
1005

지역高 협업 프로젝트-스터디카페 디자인 설계... 전공 살려 지역사회 기여


 

 

 

 

부산대가 지역 고등학교와 협업해 고교 내 스터디카페를 새로 조성하는 공간 디자인 기획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설계한 디자인으로 부산 북구 금곡고등학교에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기로 하고, 전공특화형 비교과를 통해 작품을 모았다. 디자인 공모전에 참가한 10개 팀 28명은 지난 5월 단체 현장조사를 시작으로, 7월 금곡고 강당에서 최종 작품발표회를 가졌다. 발표회는 유튜브 스트리밍(https://www.youtube.com)으로 중계됐으며, 1위에 ‘물안개’팀의 ‘헤아림과 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디자인 작품 ‘혜당’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우수 디자인은 실제 금곡고 스터디카페 리모델링 설계에 반영돼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이태경 교수는 “노후화로 사용되지 않고 있는 고교의 학습 공간을 리모델링하는 과정에서 직접 현장을 검토하고 사용자의 요구를 수집해 디자인에 반영하는 등 공간에서 야기되는 문제점과 이에 대한 해결책을 직접 검토하고 기획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전공능력을 함양시켰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 및 취업 역량 강화와 더불어 지역사회 기여, 학과 및 학교 이미지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공간 디자인 프로젝트가 더욱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내환경디자인학과는 앞서 지난 4월 금정문화회관 아트라운지 리모델링에도 참여해 공간 디자인 기획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실내환경디자인학과의 이번 금곡고 프로젝트는 지역 대학과 고교의 협업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 국제신문 6월 28일자 <대학교·고등학교 콜라보로 만든 스터디카페> http://www.kookje.co.kr


* 사진: (위) 7월 13일 진행된 프로젝트 최종발표회 

  (아래) 왼쪽부터 현재 금곡고 정독실 모습 

  1위 작품 혜당(헤아림과 배움이 있는 공간) / 물안개 팀

  2위 작품 IN-THE GREEN / B.leap 팀 _오른쪽 위

  3위 작품 길품(먼 길을 걷는 가치있는 노력) / 명예금곡고 4학년 팀 _오른쪽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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